수원수구(誰怨誰咎)
: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탓하겠냐는 뜻으로, 남을 원망하거나 탓할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
지난달 23일 우리나라 제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를 남기고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유서의 내용 중에는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는 말이 있었다. 허무하게 떠나버린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서 우리는 수원수구, 오직 비통한 마음으로 헌화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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