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범람 속에서 살아가는 법 | |||||
| 작성자 | 임** | 작성일 | 2007-09-18 | 조회수 | 3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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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달, 인터넷 활성화로 우리는 일상에서 의도치 않은 정보에 노출돼 있다. 또 많이 접하면서도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케이블방송의 선정성이나 가벼움 등을 비판하면서도 시청자들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 때문에 케이블방송의 문제는 미디어를 수용하는 주체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문제도 제기된다. 이에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고 있는지와 주체로서 가져야 할 태도 등에 대해 알아봤다. 학우들은 사회전반의 정보를 주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를 통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기사마다 다르지만 보도내용 그대로를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김민호(산업정보경영공학부ㆍ3) 학우는 “기사와 더불어 댓글을 읽어보고 그 안에서 나의 입장을 정리해 본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주제나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사마다 다른 관점으로 보도해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디어를 어떤 입장에서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최근 미디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미디어수용자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미디어수용자운동이란,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선택ㆍ수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언론 활동을 말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신문기사를 보다가 의문점이 있으면 댓글로 의견을 쓴다”는 조인숙(아동가정복지학ㆍ2) 학우의 활동도 미디어수용자운동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조재원(기계자동차공학부ㆍ4) 학우처럼 관점이 다른 두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미디어수용자운동은 더 나아가 대중매체의 구조와 내용을 수용자 중심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 적극적인 형태로는 안티조선,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 있다. 한국문화연대 김완 활동가는 “미디어를 올바르게 수용하는 운동을 통해 보도되는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우리는 ‘미디어’에 있어서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바로 서야한다. 수용자가 원하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미디어는 수용자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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