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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바보사거리, 온 여론을 한데 모아
작성자 강** 작성일 2006-06-09 조회수 3067

  2004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만들기 사업. 2006년 공사 착공 계획이 예산 부족으로 무기한 연기된 이후. 울산대신문은 지난 388호부터 391호까지 3회에 걸쳐 학우들의 바보사거리에 대한 요구와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 시장, 남구청 후보들에게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학우들의 요구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학내여론화는 지난 2004년 공사착공을 약속한 남구청 측에서도 울산대신문사에 요구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차 없는 거리 문화제’ 등으로 일었던 여론은 2년여가 지나면서 많이 줄어들었고 05학번을 비롯한 저학년들은 바보사거리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는 사실도 모른 채 통행의 불편함만 토로하고 있다. 총학생회 김병기(경제학ㆍ4) 부회장은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문화제와 같은 행사들을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지만 아직 논의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심이 부족한 것은 학교 측도 마찬가지다. 학교 측은 “이를 담당할 부서가 없다”며 “바보사거리가 학교 밖에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관할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보사거리가 학우들의 제2의 생활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학교와 무관할 수는 없다. 오히려 학교 측이 함께 책임지고 학우들의 생활공간을 보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교와 총학생회, 일반학우가 함께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시급하다. 학교 측에서도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사업을 학교차원에서 지원하려면 학내에 이를 추진할 담당부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조성에 학교 안팎으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조성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동시에 학우들의 적극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학교 측에 지원을 촉구해야한다.

  남구청과 시청의 지원 촉구도 필요하다. 지난 5.31 지방선거 이전 정책제안에서 울산 시장 박맹우 당선자는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지만 남구청 김두겸 당선자는 입장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빠른 시일 내 바보사거리 차 없는 거리 공사착공을 시작하려면 남구청과 시청의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직도 우리에겐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바보사거리를 향한 꾸준한 여론화로 우리의 제2의 생활공간인 바보사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