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화상>역사청산으로 우뚝 선 한국을 바란다 |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05-03-22 | 조회수 | 3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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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일수교 4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또 이를 기념하는 ‘한·일 우정의 해’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맑은’ 외교날씨를 기대 했지만 지금의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당장 일본의 교과서 왜곡 문제, ‘다케시마의 날’ 가결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날씨는 ‘태풍’이라도 불어닥칠 태세다. 또 일본은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신사 참배를 법제화 하려 하고, 분명히 우리의 영토인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더군다나 일본은 아직도 제국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제 식민지배에 대한 만족할 말한 보상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같은 시기, 유럽의 침략국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으로 깨끗한 뒷마무리를 한 독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일본의 ‘뜨뜨미지근한’ 태도에 앞서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안의 친일’에 관한 사실이다. 얼마전 지식인 이라 불리는 한승조 고려대 전 명예교수의 ‘일제 축복론’과 지만원 씨 등이 주장한 ‘친일 담론’은 한동안 언론을 떠들썩 하게 했다. 이는 ‘우리 안의 친일’이 또 다른 ‘태풍’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확실한 역사청산으로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 36년의 식민지배 역사에서 무엇이 잘못된 것이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가를 소상히 밝혀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이렇게 된다면 적어도 깊은 생각 없이 친일 발언을 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로 고쳐질 수 있지 않을까? 이에 정부는 과거사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친일파 재산 환수법을 하루 빨리 시행해 국내외 친일파에 대한 국가의 의지를 단호히 천명해야 한다. 일본군의 주요관직을 장악하며 독립지사들의 활동을 탄압한 친일인사들은 지금까지 아무런 제재나 심판을 받지 않고 있다. 또 이런 사람들이 버젓이 우리사회의 지도층으로 떵떵거리며 살고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단면이기도 하다. 역사청산! 지나간 과거를 들먹이는 한발 물러선 퇴진이 아니다. 더 바로선 한국을 만들 수 있는 앞발 앞선 전진이다. 더욱더 우뚝 선 한국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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