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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다
작성자 울**** 작성일 2004-10-21 조회수 1801

'환경'이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1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22일(금)부터 5일 동안 씨네큐브 광화문, 정동 스타식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

'도심 속의 푸른 놀이터'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에는 19개국에서 출품한 100여 편의 장·단편들이 선보이게 된다.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재단이 환경운동의 차원을 뛰어넘어 예술적, 문화적 접근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을 꾀하기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외면당했던 세계도처의 뛰어난 작품들을 소개하고 시상과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영상물의 창작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화제는 매년 비경쟁 영화제로 개최될 예정이지만 부분적으로 경쟁을 도입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환경재단이 국내 최초로 제작하고 유명인사들이 까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옴니버스영화 <1.3.6>이 선정됐다.
이영재 감독의 블루 도시 멜로 '뫼비우스의 띠' 장진 감독의 그린 순수 멜로 '소나기는 그쳤나요?' 송일곤 감독의 화이트 감성 멜로 '깃'등 세 편의 영화로 구성된 <1.3.6>은 환경을 상징하는 색깔로 세 가지 서로 다른 빛깔의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게 된다. <1.3.6>은 영화제 이후에도 극장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섹션별로는 ▲세계의 환경영화들을 소개하는 '널리 보는 세상' ▲한국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 '환경영화 경선' ▲숲과 나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담은 영화들이 상영되는 '테마 기획전 나무' ▲약 40년에 걸쳐 10여편의 미나마타 연작을 만들어 환경영화의 태두라 불리는 일본의 다큐멘터리 감독 '쓰치모토 노리아키의 회고전' ▲유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들을 모은 '지구의 아이들'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영화들이 선보인다.

환경영화 경선부문에는 '길 위에서 길을 물었다'(오종환), '별주부전'(조상범), '우리집이 여기야'(서석준), '브로큰 모닝'(박선욱), '호흡법 제2장'(이형석) 등 14편이 경쟁하게 된다.

특별상영작으로는 샹탈 아켈만 감독의 삼부작 '남쪽''다른 쪽에서''동쪽'과 러시아의 거장 니키타 미할코프의 '우르가' 등 7편의 작품이 관객을 찾아가게 된다.

그림자 애니메이션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로테 라이니거)과 성정체성 문제를 다룬 '남자가 되기 싫어요'(에른스트 루비치) 등 두 편의 무성영화도 타악 라이브공연과 함께 상영되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츠치모토 노리아키 감독의 작품세계'와 '환경영화, 그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며, 서울역사박물관 마당에서는 '난장'이 펼쳐진다. 또한 얀 페어백의(Jan Verbeek) 비디오 설치전 등 풍부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었다.

 

이 기사는 컬쳐뉴스에 게재된 것입니다.

 

                                                           200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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