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키호테>경험이 나를 만들었다 | |||||
|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04-10-11 | 조회수 | 1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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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야!! 사랑해~♡” 8월 5일 학교입구에 플랭카드 하나가 붙었다. 김도형(재료공학ㆍ4) 학우가 국토대장정에 참가하던 도중 학생회에 부탁해 사랑하는 여자친구 김상미(산학협동관 기술혁신센터 행정조교)씨에 대한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튀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 그는 노래대회에 나간 경력과 왕트림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경험 쌓는 것을 중시해 지난 여름방학동안에는 농활과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기도 한 김도형 학우를 만나봤다. 일란성 쌍둥이 동생 그는 2남 1녀 중 장남이며 일란성 쌍둥이이다. 쌍둥이 동생과는 우락부락한 외모 뿐 아니라 노래 부르기와 남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격이 많이 닮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축제 기간에는 항상 동생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곤 했다고 한다. 쌍둥이였기에 동생이 치러야 할 시험을 대신 쳐주기도 했고, 동생이 여자친구와 다정히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여자친구가 오해해 헤어질 뻔한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남의 시선을 끄는 것이 즐겁다.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플랭카드로 알린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남의 시선을 끄는 것을 즐긴다. ‘자신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라는 노래 역시 혼자 즐기기보다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한다. 우리 학교 대동제 때마다 어김없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고, 전국 노래자랑 예선과 UBC 가족음악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성격은 별명인 ‘왕트림’에서도 알 수 있다. 그는 자칭 ‘가장 큰 트림의 소유자’이다. 그 트림은 항상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데 굉장히 큰소리로, 엄마ㆍ아빠 등의 말까지 트림으로 할 수 있다. 그를 아는 사람들 중에서 그의 ‘왕트림’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나의 전부, 여자친구 “현재 저의 최대 목표는 ‘결혼’입니다”라며, 내년엔 취업과 동시에 꼭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월 13일은 그의 여자친구 김상미씨와 사귄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는 “새로운 마음으로 여자친구에게 다시 프로포즈 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자친구를 열렬히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형 학우의 인터뷰 답변이 거의 여자친구와 연결될 만큼 그에게 여자친구가 차지하는 부분은 컸다. 인터뷰 마지막에 자신은 낮추더라도 여자친구는 높여달라고 말해 여자친구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뭐든지 경험하자! 뭐든지 경험하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22일동안 국토대장정을 다녀왔다. 마라톤 풀코스를 여러번 완주한 경험이 있는 그는 “자신은 이미 만들어져 있지만, 국토대장정을 통해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록 하루종일 걷는 강행군이었지만 사랑의 힘 덕분에 힘든 점은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국토대장정 기간 내내 잠자는 시간을 아껴서 여자친구와 꼭 2시간씩 통화했고, 매일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국토대장정 막바지에 이르러 8월 13일부터는 여자친구가 국토대장정에 합류해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고통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뭐든지 기회가 오면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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