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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만의 젊음, 대학로에서 즐겨라!
작성자 유** 작성일 2004-09-14 조회수 1561

   24일 2시, 울산사회문화원 김우혜 국장과의 만남은 처음부터 유쾌했다. 시원시원한 태도로 우리를 반겨준 그녀는 ‘바보사거리 차없는 거리’ 얘기가 나오자 호감을 보였다.


  1차 ‘선거는 축제다’ 문화제를 본 경험이 있는 그녀. 아주 신선했다며 ‘문화 불모지’ 울산에 하나의 불씨를 지펴준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그녀는 대학로 특색을 살려 바보사거리를 ‘젊음’의 공간으로 형성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랩, 힙합 공연 뿐 아니라 각 예술학교와 연계해 퍼포먼스, 마임, 인형극 등 대학로 곳곳마다 선보이면 좋겠다고. 또 각 단대 특징을 살려 음대의 경우, 부모님, 친구에게 바치는 아리아 부르기, 미대는 학우들 초상화 그리기, 정치외교학과 같은 경우 모의국회를 대학로에서 선보여 많은 학우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그녀는 대학로 곳곳에서 우리만의 문화를 창작해서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대학문화라며 큰 무대를 설치하고 유명인사들이 와서 공연하는 행사관행을 탈피하라고 한다.


  “대학로 차없는 거리 형성은 당연합니다!” 그녀는 “부산대는 일찍부터 대학로에 차를 막고 문화제를 여는데…” 라며 우리 대학로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특히 학생들 의식문제를 지적하며 20대 때 누릴 수 있는 대학로 문화는 젋은이들의 인격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많은 관심을 요구했다.


  그녀는 무조건 대학로에 차를 막자라는 생각보다 작지만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학로 환경형성이 더 중요하단다. 졸업한 풍물패 선배가 바보사거리에 공연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또 다른 배움을 얻는 후배의 모습 말이다.


  “아직은 조직적으로 허술하고 규모도 작을테지만 젊은 패기를 믿고 ‘바보사거리 차없는 거리’를 만들라”는 그녀의 말에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