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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탐구! 미국 대학교육
작성자 이** 작성일 2003-11-04 조회수 1321
  하루에도 수많은 나라의 대학생들이 어학연수 및 유학생활을 하고자 미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미국유학과 관련된 책은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과연 미국 대학교육의 매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 대학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우선 초·중·고등학교 과정에서 중심적으로 강조하는 바를 알아야 한다.
  미국 교육의 기본 방침인 ‘교육헌장’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지도자 양성’이나 ‘지성인 양성’과 같이 뭔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아니다. 바로 ‘건강’과 ‘기본과정의 습득’이다.
  유치원 때부터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운동을 생활화시키기 때문에 대학생 정도 되면 하나쯤은 잘하는 운동이 있을 정도이다. 이는 취미생활로 이어져 대학 내 클럽이나 동아리 활동이 전문적이고 활발히 이뤄지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이와 더불어 기본과정을 강조하는 교육형태를 통해 단순히 공식과 결과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교육 중·고등학생들이 공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내는 수학을 미국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원리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이러한 교육방식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대학수학보다 높은 수준의 수학교육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미국의 대학입학은 등록금만 있다면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졸업은 4분의 1정도밖에 할 수 없을 뿐더러 학점이 낮으면 학교에서 제적된다. 그만큼 학점따는 것이 어려울 뿐더러 졸업에서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교수의 휴강은 있을 수 없고 학생들의 결강도 흔치 않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출석 및 매시간 나가는 과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성인으로 인정해 모든 생활비를 자식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 미국의 가정문화는 대학생들에게 자연스레 장학금 욕심을 부리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한다. 만약 장학금을 타지 못할 경우 아르바이트로 등록금 비용을 충당하거나 돈이 없으면 빚을 지게 되고, 혹은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힘든 대학생활로 인해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은 대학진학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많은 미국 대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캠퍼스 내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한다. 학내 각 부서에는 한 두명의 책임자만이 있을 뿐, 그 외에는 전부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화장실청소, 잔디깎기, 도서정리 및 대출 등 교내 모든 분야에서 학생들은 시간당 저임금으로 일한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용돈 및 등록금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돈에 대한 관념을 일찍부터 느끼게 해준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미국 대학교육의 장점에 관해 서미진(역사문화학·2)학우는 “진정한 대학생으로서의 자유란 놀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열중하고 탐구하는 정신이 아닐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