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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R&D 센터 기업 탐방… 아산아너스칼리지와 미래모빌리티 학부, 현장에서 배우다
작성자 우승민 정기자 작성일 2025-10-15 조회수 3

첨단 조선·모빌리티 기술의 현장 탐방을 통해 기업의 혁신과 미래 진로를 모색하다


지난 9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아산아너스칼리지 1학년과 미래모빌리티 학부 학생 50명이 HD현대 글로벌 R&D 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하며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와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수진과 대학원생들도 동행해 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연구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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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R&D센터 미래인재팀에서 HD현대그룹 설명회를 하는 모습

 

첫째 날에는 HD현대 그룹과 R&D 센터 소개, 첨단 조선·모빌리티 기술 강연,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등이 이어졌다. 이어 연구진 및 졸업 선배와의 식사 자리에서는 취업 준비와 연구 경험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참여 학생과 교수진이 간담회를 통해 탐방 소감을 나누고, 배운 점을 공유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서준(미래모빌리티학부 1학년) 학생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탐방 소식을 듣고, 실제 기업의 연구 현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바로 신청했다기술 발전과 기업 비전을 들으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계공학이 조선,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된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향후 석사 진학을 포함해 전공을 심화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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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너스칼리지 및 미래모빌리티 학부 학생들이 HD현대 R&D센터 내 미래기술시험센터에서 관계자로부터 자동차 로봇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주한백 교수(미래모빌리티공학부 조선해양공학트랙)학생들이 조선해양산업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기업 소개가 아닌 시뮬레이터 체험과 연구 현장 방문을 통해 기술의 실제 적용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의미가 크다이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공 지식과 실무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교 역시 현장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학부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진로 탐색의 동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사진 | 우승민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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