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설계를 위한 '트랙 맛집', 울산대학교 '2025 트랙 페스타' 성황리 개최 | |||||
작성자 | 최아인 기자 | 작성일 | 2025-05-16 | 조회수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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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트랙 탐색, '트랙 맛집'에서 한입에 맛보자!“, 울산대학교, ‘2025 트랙 페스타’로 진로 탐색의 장을 열다
울산대학교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트랙 선택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2025 트랙 페스타: 트랙 맛집 탐방기'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UCTL) 주관으로 지난 13일 아산도서관 일대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올해부터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 체제로 개편되고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되었다.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두 개의 트랙을 선택해야 하는 변화에 발맞춰 기획됐다. UCTL 관계자는 "변화된 학사제도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자신에게 맞는 트랙을 체험하며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학생들이 막연한 부담 대신 직접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아산도서관 일대에서는 ▲도서관 내 미션 수행 활동인 ‘학습왕 챌린지’ ▲대외활동 및 진로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 선배와의 만남’ ▲전공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공박람회’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학사코디네이터 상담부스’ ▲가상현실(VR) 기반의 ‘메타버스 방탈출’ ▲총상금 280만 원 규모의 ‘UCTL 골든벨’ 퀴즈대회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연일 펼쳐진다.
특히 아산도서관 1층에는 포토부스, 비교과 체험 공간, 진로심리상담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다과가 제공되어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에는 하미라 작가의 '의사소통법' 특강과 매치 장성은 대표의 '콘텐츠 전략' 특강이 열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및 진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UCTL 관계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용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싶었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행사'를 지향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상엽(경영경제융합학부·25학번) 학생은 "기업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자격 조건, 조직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전공박람회와 메타버스 방탈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습 방식과 필요 역량을 비교하며 진로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짧은 시간에 많은 프로그램을 경험하다 보니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다"며 "향후에는 개별 상담 시간과 산업별 현직자와의 만남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대학교는 이번 트랙 페스타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 학교로부터 필요한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트랙 선택과 비교과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정기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방법은 울산대학교 공식 팜플릿 및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산도서관 본관 입구에 마련된 트랙페스타 행사장 입구
▲ 아산도서관 트랙 페스타 중 ‘학습왕 챌린지’를 위해 학생들이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 ▲ 아산도서관 본관 로비에 마련된 트랙 페스타 안내부스의 모습
▲ 아산도서관 본관 로비에 마련된 트렉페스타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 트랙 페스타를 방문한 학생들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남기는 모습
▲ 아산도서관 본관 4층 멘토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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