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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오연천 총장 울산 전입신고
작성자 김준혁 기자 작성일 2023-09-10 조회수 95

▲지난 7월 오연천 총장이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울산시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기업인 등 주소 이전 권장


  지난 7월 7일 우리 대학교 오연천 총장이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 신고를 완료해 주민등록법상 울산시 시민이 됐다. 2015년 우리 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오연천 총장은 40년 동안 유지해 왔던 서울 여의도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울산시로 변경하며 앞으로 총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계속 울산시에 거주할 계획이다.

  오연천 총장은 “최근 울산은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정주의식 제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울산 시민이 되기로 했다”며 “울산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인 등 다른 분들도 주소 이전에 함께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대학교 교수들에게도 울산시로 전입을 권장하고 있다. 오연천 총장은 지난해 9월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울산 포럼’에 참석해 청년들이 울산에서 터전을 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직주락’(職住樂:일, 거주, 여가) 공간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