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우리 대학교에서 처음 시행된 제496회 토익 정기시험이 국제관(44호관)에서 실시돼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온 총학생회 선거 공약 이행

재학생 등 선착순 100명 모집

  지난달 27일 우리 대학교 국제관에서 제496회 토익 시험이 실시됐다. 토익 시험장 유치는 온총학생회의 공약 중 하나로 익숙한 교내에서 응시할 수 있게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행된 것이다. 우리 대학교에서 처음 실시된 제496회 토익 시험 접수는 지난 7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재학생 및 휴학생, 학위취득유예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다. 접수가 시작된 후 3일 만에 마감되었으며, 다른 토익 시험장 접수 마감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토익 공식사이트로 접속할 경우 ‘울산대 국제관’ 고사장이 표시되지 않아 혼선을 겪기도 했다. 우리 대학교 학생포털 UWINS의 학생복지 공지사항 하단에 게재된 별도의 URL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고사장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울산대 국제관’ 고사장은 듣기평가(LC)를 중앙방송으로 진행하지 않고 USB 플레이어 등을 사용하여 고사실별로 개별 진행되었다. 제496회 토익 시험 성적은 이번 달 7일, 12일에 발표된다. 울산시에서 토익 정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고사장은 남구 3개, 동구 2개, 중구와 울주군에 각각 1개씩으로 총 6곳이다. 

  이번 토익 시험장 유치를 통해 우리 대학교 학우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반인 토익 응시자들과의 치열한 고사장 경쟁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온 총학생회 황현우(국제관계학·4) 부총학생회장은 “지난 1학기 동안 저희 온 총학생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 2학기에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온 총학생회는 이달 19일 개최 될 대동제 ‘가을동화’와 교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스 캠퍼스, 남구 플로깅, 시험 기간 이동 학생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