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천 총장 축사] ‘정제된 핵심 소통 매체’ 자부심 가질 때 | |||||
작성자 | 울산대신문 | 작성일 | 2022-12-02 | 조회수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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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신문>은 대학 공동체의 의견을 집약하고 대학의 결정에 투입하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소중히 수행해 왔습니다. 52년 동안 대학 언론을 묵묵히 지켜온 <울산대신문> 소속 주간, 학생기자들에게 깊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최근 온라인 시대 ‘에브리타임’ 등 다양한 학내 커뮤니티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대학 언론의 고유 역할이 진화하고 있지만, <울산대신문>은 정제된 소통의 핵심 통로라는 자부심을 견고히 가져야 합니다. ‘기획-자료 조사-취재-원고작성’ 과정을 통해 소통 역량을 심화시킴으로써 대학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매체로서의 존재 가치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의 관심을 탐구하는 기획과 평가·검증 과정을 거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대학 언론은 대학 구성원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언로(言路)일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실천 비전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울산대신문>이 아산 정주영 선생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함양함으로써 대학 구성원들의 창조적 개척정신을 활성화하는 공론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