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울산대미디어
본문바로가기
ender

울산대신문

울산대신문

[대학]테니스·농구, 대학 스포츠 정상 ‘우뚝’
작성자 주혜원 기자 작성일 2023-10-05 조회수 130

  

 ▲ 지난 7월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테니스부(왼쪽)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농구부.


전국 규모 대회 준우승·우승 차지

다음 달 전국체육대회 우승 도전


  우리 대학교 테니스부와 농구부가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테니스부는 전국연맹전 준우승을, 농구부는 MBC배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부는 지난 7월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교는 계명대, 부산대, 한국교통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 순천향대를 맞아 8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테니스부 주장 김혜수(운동건강관리전공·4) 학우는 “이번 대회는 날씨 여건상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무더운 여름 5명의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의 시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용준(운동건강관리전공·4)학우는 지난해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과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우리 대학교 농구부가 우석대학교를 82대 55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부 남자대학부 2부 경기에서 결승전 1쿼터에 선제점을 내주었지만, 뛰어난 외곽 공격과 골 밑 장악 능력으로 전반 2쿼터 종료 시점 57대 22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초당대학교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우리 대학교 농구부의 MBC배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재영(운동건강관리전공·4) 학우는 “이번 대회 전략은 최대한 수비에 초점을 맞추고 공격 부분에서는 개인플레이보다 전체적으로 패스를 많이 하기위해 노력했다”며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혼자가 아닌 모두가 열심히 하여 이뤄낸 쾌거라고 생각해 더욱 의미있는 우승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 대학교 농구부는 다음 달 중순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