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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필’ 총학생회, 4개 분야 13개 공약 이행
작성자 작성일 2022-12-27 조회수 277

주차요금 감면 등 81.25% 완료

교내 식당 시설 리모델링 진행

농촌 봉사활동 3년 만에 재개


“코로나19로 학우들이 누리지 못한 활동과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필’총학생회(이하 ‘필’ 총학) 손건희(IT융합·4) 회장의 당선 다짐이었다. 2022학년도가 끝나가는 시점에 <울산대신문>은 ‘필’ 총학의 1년을 돌아봤다. ‘필’ 총학은 4개 분야 16개의 공약 중 13개 공약 실시, 81.25% 이행률을 달성했다. 손 회장은 미이행 공약인 돌계단 및 계단 난간 보수에 대해 “현재 다른 공사 일정으로 해당 공약 이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시설 관리팀과 협의한 후 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차요금 감면 공약은 상한 요금이 최대 12,000원에서 8,000원으로 조정되면서 학우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었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주차 정산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 ‘필’ 총학은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공약은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추가로 사고 위험이 높은 교내 사각지대 거울 설치, 교문에서 교훈탑 사이 전동 킥보드 전용 구역 지정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학우들에게 가장 주목받았던 학생식당 개선 공약은 30여 년 만에 식당리모델링 및 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학우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노후 시설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예상 공사 기간은 120일이다. 한편 ‘필’ 총학생회는 학생 식당 메뉴 개선 방안을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영입 시도했으나 작년에 이어 지원한 회사가 한 군데밖에 없어 단독으로 입찰이 이뤄졌다. 


농촌 및 대면 봉사활동 공약은 코로나19로 줄어든 봉사활동 때문에 졸업요건인 사회봉사 특별학점을 채우기에 어려움을 겪던 학우들에게 기회가 됐다. ‘필’ 총학의 주도로 이뤄진 농촌봉사활동은 지난 6월에 실시되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관계로 200명의 인원 제한을 뒀다. 또한 농협 울산지역본부, 울산광역시 자연보호협의회 등 외부 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손 회장은 “지난 3년간의 비대면 수업에서 올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우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문화, 복지,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했다”며 “총학생회를 믿고 따라와 준 우리 대학교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