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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소통 현장감 ‘게더타운’ 호평
작성자 최** 작성일 2022-03-10 조회수 235

조별모임 세미나 전시회 등

 

메타버스 접목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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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을 가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대면 수업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대학 최초로 메타버스를 접목한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Town)’ 서비스를 시행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사회·경제·문화 활동으로 현실과 같은 쌍방향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게더타운을 활용한 화상 수업은 참여자의 캐릭터(아바타)가 제공됨으로써 교실의 현장감과 흥미를 느낄 수 있어 실시간 조별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가상공간의 경우 편집자가 직접 디자인이 가능하며 강의 수강인원에 따라 수업 환경에 맞게 유기적인 변경이 가능하다. 이전의 zoom 수업 방식과 다른 새로운 교육법으로 학우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8개의 정규 강좌가 ‘게더타운’을 통해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미술학부 전시회 △미래 혁신 교수법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가상캠퍼스에서 열었다. 최근 동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시간에 조별 모임이 이뤄지는 FlippedLearning을 실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 대학교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강 시수를 늘릴 계획이며 메타버스 기반 교육을 확대,MBTI 라운지, 진로심리상담센터 등 비교과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이용성 차장은 “올해 게더타운 가상공간을 우리 대학교 강의실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 중이다” 며 “기존 메타버스는 수업에 국한됐지만 동아리 및 비교과 활동에도 사용 가능 범위가 확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기업의 인재 채용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인(Saramin)이 기업 493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4.5%가 메타버스 채용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41.6%가 가상현실 공간을 통한 채용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설문조사 대상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메타버스 채용’이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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