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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장학 혜택 받으려면 국가장학 신청해야
작성자 이** 작성일 2021-12-06 조회수 491

내년부터 빛냄장학 등 4개 신설

지도교수 상담 필수로 일부 개편

 

장학제도 개편22.jpg

 

우리 대학교 교내 장학제도가 개편된다. 기존의 가사장학·성적우수역량강화장학은 희망장학·우수장학으로 이름이 바뀌고 역량개발장학·성취장학·빛냄장학·도전장학이 새롭게 생긴다. 

 

‘희망장학’은 가사장학에서 명칭만 바뀌었으며 소득분위 0~3구간의 학우가 해당한다. ‘우수장학’은 기존의 성적우수역량강화장학과 동일하나 지도교수 상담을 1회 이상 받아야 한다.

 

‘역량개발장학’은 전공 관련 자격증 등 자기 계발 계획을 달성한 학우에게 지급된다. 학기 초반에 계획서, 학기 말에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취장학’은 성적향상장학을 개편한 것으로, 학사경고자와 성적이 오른 학우가 대상이다. 기존의 경우 지난 학기 학점이 1.5 미만인 학사경고자가 다음 학기에 2.75 이상 받았을 때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개편 이후로는 3.0 이상 달성해야 한다. 더불어 학사경고자에게만 적용됐던 이전과 달리 1.0 이상 학점이 향상된 학우도 포함한다. 학사경고자, 성적 향상자 모두 지도교수 상담을 받아야 하며 특히 학사경고자는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빛냄장학’은 우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학우에게 주어지며 공모전 수상 등 증빙서류를 학부 또는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진행 중인 ‘도전장학’은 비교과프로그램 참여자 중 마일리지의 누계가 높은 순으로 적용된다. 학생회 활동 등 학생복지팀이 지정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도 포함한다. 비교과프로그램은 비교과통합지원센터(U-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내장학제도 개편안이 적용되는 2022년부터는 교내 장학금 수혜를 위해 학기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이에 학생복지팀 관계자는 “국가장학을 신청하면 교내 장학도 받을 수 있게끔 개편했기 때문에 국가장학을 필수조건으로 추가했다”며 “학생들이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송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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