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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장·단편 영화 80여 편 상영
작성자 이** 작성일 2021-12-03 조회수 212

울산국제영화제 오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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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올해 첫 개막을 앞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단편영화제에 이어 울산 지역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학우들이 문화생활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젊은 영화감독이 제작한 15편의 장편영화를 비롯한 총 80여 편의 국내외 장·단편 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제작 지원해 만든 영화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이 있으며 해외 영화감독들과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국제영화제 신민재 프로그래머는 “영화제가 제작 지원하는 젊은 영화인들의 작품에 지역 배우, 시민들, 울산을 주제로 한 이야기 등 울산의 다양한 요소가 담기는 것이 울산국제영화제만의 정체성이다”고 밝혔다. 부대 행사로는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가 축제의 장으로 구성되며 극장 앞엔 버스킹 공연장이 마련된다. 또한 코스튬 플레이 체험 행사와 시민 리뷰단을 구성해 상영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와 영화 제작자의 강연도 진행된다. 

 

개최 장소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 메가박스,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이다. 영화 관람과 부대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달 초부터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관에선 음식물 반입이 제한되며 상영작 티켓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경우 입장할 수 없다. 또한 영화 관람 후 배우와 관객 간의 소통(GV) 시 접촉을 최소화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차재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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