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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류대학, KOTRA 인턴 큰 도움돼”-
작성자 이** 작성일 2021-12-03 조회수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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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김준희(조선해양공학·13)학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조선해양공학 13학번 김준희입니다. 2020년 2월 졸업 후 현대미포조선 그 해 상반기 공개채용으로 입사해 현재 울산 본사 사업기획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직무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사업기획부에서 경영계획 및 경영층 보고자료 작성, 선박 건조 일정 수립(선표 작성), 영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직무 특성상 보고서 및 발표 자료 작성 업무가 많아 엑셀과 PPT를 다뤄야 하고 선박 건조 공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합니다. 

 

Q. 입사한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해외 교류대학 프로그램을 위해 공대생임에도 불구하고 영문학을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이 점이 추진력과 도전 정신으로 잘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직무와 관련해 어떤 것을 준비했나요? 

 A. 처음엔 설계 직무를 준비했기 때문에 학과 학술동아리에서 선박설계콘테스트에 참가했습니다. 저의 경우 KOTRA 인턴으로 활동할 때 수출 상담회에 참가할 국내 기자재 기업을 모집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이때 단순히 홍보 메일을 보내지 않고 모집 계획을 세워 국내기업별 취급 품목을 분석했습니다. 이 결과 60개사가 참가해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 직무에 배치된 이유도 이런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공자가 아니라면 조선업에 지원할 때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면접 시 선박 건조 공정과 제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산업 공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교내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조선업계 재직자를 소개받아 면접 연습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A. 자기소개서는 회사의 인재상과 연관된 경험을 위주로 구성했으며 특히 도전에 대한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면접은 선배들의 취업 후기나 교내 취업지원센터의 예상 질문 리스트를 참고했습니다. 또한 영상 촬영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발성과 자세를 교정했으며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정직하게 답변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코로나 때문에 힘든 상황이지만 한 분야에만 치우치지 말고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재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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