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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디저트 입맛을 사로잡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21-10-01 조회수 145

매장 취식 제한으로 배달량 늘어 

 

 

그릭요거트, 마카롱, 크로플 유행


 


이색 디저트.JPG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릭복숭아, 마카롱, 크로플. (왼쪽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해당 업계에서는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 끼니가 되는 치킨, 피자 등이 배달 음식의 주류를 이뤘던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최근 디저트 배달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대행업체인 메쉬코리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디저트 배달 규모는 5%에서 11%로 증가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배달 매출이 3년 전보다 120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디저트 배달량이 급증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카페 취식이 일부 제한됐기 때문이다.

 

디저트 열풍으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단조롭던 디저트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이색 디저트는 그릭요거트, 크로플, 마카롱이 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의 전통 식품으로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이 많고 나트륨이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달지 않아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복숭아 속에 그릭요거트를 넣어 먹는 그릭복숭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카롱’은 꼬끄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필링이 들어간 이탈리아 디저트다. 필링을 정량보다 많이 넣은 뚱카롱과 꼬끄를 조개처럼 만드는 조개 마카롱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마카롱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디저트의 기본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크루아상과 와플을 합친 ‘크로플’은 와플 팬에 크루아상 생지를 구운 디저트이며 시럽을 뿌리거나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다. 버터 반죽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인상 깊다. 

 

송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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