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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이용 제한…갈 곳 잃은 학우들
작성자 최** 작성일 2021-04-02 조회수 333

학교 인근 카페·독서실로 몰려 

시험기간 열람실 연장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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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도서관 열람실의 사용이 재개됐지만 이용 시간 제한 등으로 중간고사 기간을 앞둔 학우들이 교내에서 공부할 환경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도서관 열람실은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하며 좌석의 30~50% 만 운영한다. 열람실의 야간 운영 중단으로 많은 학우들이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을 이용하고 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인해 열람실의 이용 시간 연장을 바라고 있다. 이에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험 기간에는 열람실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며 “일정이 확정되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 고 말했다.


도서관 자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학생의 경우는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통해 자료를 수령할 수 있다. 그룹 스터디룸은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한편 기타 교내 편의시설 또한 사용이 제한돼 많은 학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산스포츠센터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임시 휴관 중이다. 공지에 따르면 일반인도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있어 코로나 19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기 때문이다. 학우들과 센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휴관할 예정이다. 구내 서점과 우체국 의 경우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대훈(기계자동차공학·3) 학우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교내 편의시설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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