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 WiFi 확충 사업, 어디까지? |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3-11-03 | 조회수 | 2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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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된 태블릿 PC기반의 스마트캠퍼스 사업이 만 2년째에 접어들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만큼 그 동안 우리 대학교는 국내 ‘최고’, ‘최대’ 스마트캠퍼스에 걸 맞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마트캠퍼스 시행 첫 해인 2011년 6월에만 1만 7000여명의 우리 대학교 구성원이 태블릿 PC를 무상지급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태블릿 PC에 맞는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짧고 흥미로운 강의’ 121개 등 우리 대학 교수진들의 알찬 강의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제공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인 SKT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Smart Education - Smart Office – Smart App서비스 구축을 통한 스마트캠퍼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강·개발하고 있다. 학우들의 모습도 많이 변화했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수강 신청하는 것부터 학사공지를 읽고 도서관 열람실 사용 현황을 확인,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 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태블릿 PC가 학우들의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이제 우리 학교 어디를 가더라도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학우들의 모습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다. 하지만 스마트캠퍼스 사업이 만 2년째에 접어들면서 태블릿 PC의 약정 기한이 끝나가고 있다. 우선 초기 지급됐던 1만 7000여대 태블릿 PC의 24개월 3G 무선데이터 사용 약정기한이 끝나고 매월 약정 종료되는 태블릿 PC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24개월 약정기한이 지나면 매월 지급되던 학교의 요금지원(월 15,000원)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를 맞아 SKT와의 계약을 해지하려는 학우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내 무선랜(WiFi)에 관련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작년 11월 당선된 ‘2013 응답하라 총학생회’의 “오는 6월 태블릿 PC 약정기한 종료를 맞아 교내 WiFi를 확충하겠다”는 공약이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봤다. 지난 31일 진행했던 본지와 총학생회의 인터뷰에서 정래희(산업경영공학·3) 학우는 “현재 관련 부처와 상의해 진행 중이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아 늦어지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1일 우리 대학교 정보통신처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총학생회와 어떠한 연락이나 사업계획을 나눈 적이 없다”며 “학교 자체의 사업계획으로 매년 교내 WiFi를 확충하고 있지만 총학생회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직 많은 학우들이 교내 WiFi 가능 지역의 협소함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실제 이경민(영어영문학·2) 학우는 “태블릿 PC를 수업에 자주 활용하는 편인데 교내 WiFi가 잘 터지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계약 해지 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영(전기전자제어공학·3) 학우는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스마트캠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WiFi가 추가 증설돼 진정한 스마트캠퍼스에 한 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만큼 총학생회는 조금 더 학우들의 불편함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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