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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옹기축제
작성자 김** 작성일 2013-11-03 조회수 1805

지난 4월 25~28일 4일간 태화강과 장생포에서 고래축제, 지난 2~5일 4일간 울주 외고산에서 옹기축제가 열렸다. ‘고래 안에 울산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13 울산 고래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으며 장생포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태화강 고래 마당 특설무대에서 불꽃과 함께 힘찬 개막식을 알렸다. 입구를 들어서면 울산산업관광 이동홍보관 버스가 있는데, 울산의 산업과 축제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볼 수 있었다. 그 옆으로는 ‘웰컴고래’라는 주제전시관이 바로 보이고, ‘술고래광장’이 있었다. ‘술고래광장’에는 고래축제를 느낄 수 있는 고래육회, 고래불고기와 분식 등 여러 가지 먹거리를 판매했다. 또한 곳곳에서 장터와 홍보부스를 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돼 있었다.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동산, 고래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처럼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고래배 경주대회, 수상레저 체험, 외국인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올해 좀 더 스케일이 커진 ‘미러클 자전거’도 있었다. ‘미러클 자전거’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에너지가 만들어져 고래 그래픽 그리기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밤에 봐야 불빛이 어우러져 더 예쁠 것 같았다.

반면, 한쪽에 위치한 홍보부스와 마트 홍보부스 줄이 매우 길었는데 왠지 모르게 씁쓸했다. 또한 주변 바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쓰레기들은 아직 시민의식의 부족으로 느껴져 아쉬웠다. 그럼에도 수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과 축제관계자들의 수고로 축제는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옹기,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옹기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옹기의 근원이 되는 흙, 물, 불, 바람을 모티브로 한 옹기동산 꿈 놀이터 등 대표프로그램과 전시, 체험, 참여, 부대행사 등이 있었다.

옹기마을 내 위치한 울주 민속박물관은 축제 첫날 개관해 깔끔했고 농경생활관, 어구관, 풍속문화관, 주거문화관으로 나눠 전시해 정돈된 느낌이 들어 좋았다. 하지만 전시품들을 오픈해 놓은 것은 좋았지만 아이들이 계속 만져서 훼손이 우려됐다. 옹기박물관의 입구에는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은 최대 옹기가 전시돼있는데, 정말 웅장하고 신기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있었는데 필자가 갔을 때는 전통 해학풀이 마당극인 ‘옹기종기놀부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햇살이 따가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구경 중이었다. 또 가마 체험, 전통혼례 재현 및 체험, 김치담그기 체험도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하나뿐인 그릇 만들기도 재미있어보였다.

셔틀버스를 운영했지만 교통이 혼잡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정말 많아 매년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