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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과대학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13-03-14 조회수 3718

 

우리 대학교는 11개의 단과대학과 6개의 대학원, 7개의 행정본부 처, 22개의 부속기관으로 이뤄진 종합대학이다. 하지만 단과대학 단위로 모든 활동이 이뤄져서인지 다른 단과대학에 대해 루머형식의 추측만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 학기동안 이 고정란을 통해 우리 대학교의 단과대학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음악대학

생각보다 건물이 조용하다고 말문을 연 기자의 말에 학생회 사람들은 웃으며 “많은 사람들이 음악대학(이하 음대) 학우들은 하루 종일 악기만 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사실은 개인 연습을 주로 하기 때문인지 악기를 켜기보다는 멍 때리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음대 학우들은 단대의 특성상 연주회를 자주 갖는다. 주로 졸업식과 입학식, 관악 정기연주, 현악 정기연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 성악 정기연주, 피아노 연주가 있다. 연주회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없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신나는 곡을 연주할 때 곡과는 상관없이 박수를 치시는 관객 분들이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지휘자가 있더라도 연주 흐름이 깨지기도 하는데 매우 난처하다”고 얘기했다.

다른 단대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음대만의 특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다른 단대 학우들이 정장을 입고 악기를 들고 다니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정말 멋있다고 많이 이야기 한다”며 “우리에게는 작업복과 다름없지만 다른 단대 학우들에게 정장이란 ‘격식있는 자리의 상징’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디자인대학

디자인대학(이하 디대)와 다른 단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학생회는 “수업시간이 다른 단대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 된다”며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우들이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교수님께 PT후 크리틱(비평)을 받다 보니 수업시간이 딱딱하지 않고 학우들과 교수님과의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고 말했다.

디대 학우들은 매년 2학기가 되면 5개의 학과가 과제전을 한다. 과제전을 준비하는 동안 디대 학우들은 자신의 작품을 복도와 강의실에 전시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서로 경쟁자가 되기보다 내 아이디어와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모아 힘을 합쳐 과제를 준비하는 것이다. 과제전의 진풍경으로 “과제전 기간이 되면 서로의 작품 주위에 1년 동안 밤새가며 고생한 선후배 및 친구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과 과자들이 주렁주렁 달린다”며 “과제전이 끝나면 학우들이 서로 친밀감이 조성되면서 과제전에 대한 추억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학생회는 “과제가 워낙 많다보니 365일 24시간 불이 켜져 있기로 유명하다”며 “밤샘과제에 지친 학우들이 언제든지 쉴 수 있도록 열린 학생회실로 바꾸어 학우분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뷰 내내 학생회실 문이 열려있었다. 학생회를 위한 학생회가 아닌 디대 학우 전체와 소통하고 함께하려는 모습이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디대라고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으로는 “디대 학우들은 다 잘 꾸미고 다니냐는 말을 제일 많이 듣는다”며 “디대 학생도 다른 단대 학우들처럼 다 똑같이 평범하고 오히려 과제전 시기에는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 와있는 학우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디대만의 장점으로는 밤샘작업으로 인한 학우들 간의 친밀감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