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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등록금 심의 위원회 한 달 여정
작성자 이** 작성일 2013-03-14 조회수 3270

 

2013년도 등록금 협상 결과 동결로 마무리됐다. 지난 겨울 방학 동안 등록금 심의 위원회가 8차 간 회의를 진행한 결과다. 하지만 등록금 심의 위원회가 어떤 논의 끝에 등록금을 동결 시켰는지에 대한 정보는 우리 대학교 홈페이지 하단에 표시돼있을 뿐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등록금 심의 위원회는 학교 측 대표자 3인과 학생 대표자 3인, 회계 전문가 1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등록금 심의 위원회의 학교 측 대표자는 전성표 기획처장과 전윤환 총무처장, 박규생 예산부처장이었다. 학생 측 대표자는 정래희 총학생회장, 박경민 공대 부학생회장, 고철완 자연대 부학생회장으로 이루어졌으며 회계 전문가는 김영민 세무사였다.

등록금 심의 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등록금 심의위원회 간의 상견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다. 지난 1월 16일 이루어진 제 4차 회의에서는 학교 측이 ▲학생 등록수의 감소 ▲스마트 캠퍼스 지속 사업 ▲인건비 자연증가분 ▲물가 인상률 등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예산 책정이 어렵고, 예산을 늘릴 수밖에 없음을 학생 측 대표자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학생 측 대표자는 ▲등록금 인상 시 학생들을 설득하고 납득시킬 방법이 없음 ▲학생들과 학교 측의 등록금 이해의 폭이 다름 ▲학생들의 등록금 만족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등록금 인하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서로의 의견 차이로 인해 이어진 1월 21일 제 5차 회의에서는 국가장학금Ⅱ에 관한 이야기로 협상을 이어갔다. 학생 측은 국가장학금Ⅱ 유형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대학교에 한해서 지급되는 것으로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 학우들이 장학금혜택을 받을 수 없음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또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교직원 미충원 ▲교원 운영제도 재검토 ▲스마트 캠퍼스에 관해 심의했다.

지난 1월 29일 이어진 7차?8차 회의는 국가장학금Ⅱ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 후, 등록금을 동결하는 방안으로 회의 결과가 수렴됐다. 이에 학생 측 대표자들은 학우들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킬 수 있는 자료 등을 학교에 요구했으며 학교 측은 이를 수용했다고 전해진다.

등록금 심의 위원회 학생 측 대표였던 정래희 총학생회장(산업경영공학 ? 4)은 “지난 선거기간 동안 몸으로 뛰어다니면서 학우들을 위하는 총학생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학우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