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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떳떳한 한국인이 되자
작성자 성** 작성일 2012-09-03 조회수 5089

지난 달 21일, 우리 대학교 언론 4사인 울산대신문, 교지편집위원회, 문수저널, 그리고 울산대 방송국과 더불어 학생홍보팀 소속의 스푼 이렇게 5곳에서 2박 3일간의 국가안보체험을 하게 됐다. 많았던 일정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첫째 날 판문점 견학과 둘째 날 국가 안보에 대한 발표 및 토론, 마지막 날의 인양된 천안함 견학이었다.

그 중 둘째 날 있었던 발표 및 토론 시간에 발표를 준비하면서 과연 우리 언제 우리나라를 생각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됐다. 라디오의 한 CF는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때, 월드컵 4강에 올라갔을 때, 한·일 전이 열릴 때만 우리는 애국자가 됩니다’라고 한다. 정말 우리는 언제 애국자가 될까.

필자는 이번 국가안보체험 기간 동안 크게 2가지의 애국자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하나는 행동하는 애국심이고 하나는 가슴으로 진정 느끼는 애국심이었다. 같이 갔던 일행 중 스푼의 정준형(기계자동차ㆍ3) 학우는 “현충일 때 컴퓨터 화면에 태극기를 띄워놓고 꼭 묵념을 한다”고 했다. 특별한 무엇인가는 아니지만 자신 나름의 행동으로 그 애국심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같은 울산대신문 동기는 필자에게 “아까 본 천안함, 연평도 동영상 보고 뭉클하지 않았나? 그게 애국심이 아닐까?”라고 말해줬다.

애국이라는 것은 행동으로도, 마음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애국을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느낀다는 것이다. 평소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이를 행동을 실천하는 이가 있다. 바로 자타가 인정하는 애국자 김장훈씨다. 김장훈씨는 굳이 어떠한 날이기 때문에, 이슈가 되기 때문에 독도를 지키는데 힘을 쓰고,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이러한 행동들을 하며 오히려 이슈를 만들어 우리들에게 다시금 ‘애국’을 생각하게 만든다. 세쌍둥이를 낳아 자식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로 지은 송일국씨 또한 마찬가지다. 당시 우리나라에 큰 일이 있어서가 아닌 평소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식들의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 그러나 애국심은 눈에 띄는 행동을 해야지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다. 필자는 애국을 자원봉사와 같다고 생각한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듯 애국도 누군가에게 ‘나 우리나라를 이만큼 생각한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스스로 우리나라를 생각하고 평소 자랑스러워하면 그것이 바로 애국이지 않을까.

60여 일의 방학 중 많은 일이 있었지만 광복절이 있은지 일주일 뒤의 국가안보체험은 군대를 제대한 이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운 첫 안보교육이었다. 이 기간 동안 단순히 안보를 생각한 것뿐만 아니라 나는 과연 애국자인가, 애국심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 필자는 오늘 자기 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점 10가지를 한번 생각해볼 계획이다. 여러분들도 오늘이 가기 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점 10가지를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