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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통학버스 타게 해주세요
작성자 성** 작성일 2012-05-18 조회수 3471

편하게 통학버스 타게 해주세요

통학버스 운영위원회 신설

우리 대학교는 부산, 연암, 남창, 모화, 방어진 방면의 학우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노선불만, 차량부족, 정차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나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총학생회는 학교에 건의했지만 제대로 시정돼지 않았다. 이수정(역사문화학ㆍ2) 학우는 “정차할 곳은 많은데 처음부터 버스가 만차다. 때문에 뒷부분의 정차지에서는 버스가 서지도 않고 지나간다”고 했다.

이에 총학생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으로 통학버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위원회’를 만들었다. 총학생회 신선호(첨단소재공학ㆍ4) 회장은 “선거 당선 이후 우리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를 모두 타보며 학우들이 말하는 문제점들을 직접 느꼈다”며 “통학버스에 대한 실태를 학교와 업체에 직접 알려주기 위해 통학버스 운영휘원회를 만들게 됐다”고 했다.

기존의 시스템은 학교에 문제점을 건의하고 이를 통학버스 해당 업체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때문에 중간과정에서 내용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어 학우들이 원하는 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통학버스 운영위원회는 학교측 1명, 업체측 1명, 학생측 2명으로 구성돼 있어 해당업체와 학생이 직접 만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에 실시된 통학버스 1차 회의에서 ▲통학버스 운행 관련 노선별 운행기사가 바뀌는 문제 ▲우리 대학교 학우들 외에 탑승하는 일반인 및 타 대학 학생들에 대한 탑승제한 방안 ▲탑승인원 초과 노선별 승차정원 차이에 대한 안전성 문제 ▲몇몇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선 개편 ▲노선별 정규 정차시간에 대한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몇몇 노선을 제외하곤 운행기사가 고정됐으며 출발시간 엄수, 정차장소 경유 등을 운행기사에게 교육했다. 이 밖에 학생증 확인 의무화, 차후 노선의 재조정, 차량 정차 시간 작성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신선호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총학생회 간부가 학생증을 직접 확인하고 있지만 차후 운전기사에게 전담시킬 것이다”고 했다.

몇몇 통학버스 노선에는 재조정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으로 부산방면이 있다. 이 노선은 7시 20분, 7시 40분으로 나눠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20분에 운행되는 통학버스는 매번 반 정도의 좌석만 이용돼 효율성이 떨어진다. 반면 40분 통학버스는 좌석이 초과돼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하나의 시간으로 통일시켜 한 대는 부산 노포동에서 곧바로 학교로, 다른 한 대는 덕계, 웅촌과 같은 중간 정유지에서 출발시켜 더 많은 학우들이 통학버스를 편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연암 2개 노선은 다소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어 탑승인원을 좀 더 조사한 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재정비 할 계획이다. 북구, 동구 노선과 같이 증차부분이 필요한 곳은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 후 단독으로 해결할 예정에 있다. 이 밖에 GPS를 통한 버스 위치 확인은 현재 통학버스 운영이 전세 및 임대로 이뤄져 버스가 자주 바뀌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신선호 회장은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우들의 대부분은 시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돌아가거나 없어 이용하고 있다”며 “통학버스로 학우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어려울 경우 시에 증차 및 노선을 건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