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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뭐람?
작성자 한** 작성일 2010-06-01 조회수 6384

 

 

화창한 오후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고 사진을 찍는다. 바로 트위터에 사진과 간단한 글을 올린다. 2분 뒤 게시물에 댓글이 달렸다. 불과 2년 전까지 만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해진 것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 덕분이다. SNS는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로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이다.

과거의 SNS의 대표적인 예가 싸이월드라면, 현재의 SNS의 대표적인 예로는 트위터와 싸이월드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유행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이들 서비스는 140자 정도의 적은 텍스트수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인데 사진과 동영상과 같은 내용도 첨부하여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려놓을 수 있다. 이점에 있어서 이전의 메일을 활용한 의사소통보다 현대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SNS의 대표적인 예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는 트위볼루션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트위터는 140자의 단문으로 사용자가 글을 작성해 올리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싸이월드와 달리 동의 없이도 원하는 사람이 올리는 메시지를 follow를 통해 언제든지 받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미투데이 (me2DAY, 줄여서 미투)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미투데이는 글은 한 번 올릴 때 최대 150자까지 쓸 수 있고, 글마다 태그를 달 수 있다. 기존 블로그와 달리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형식을 따지지 않는 아주 짧은 글들이 주로 올라오고, 이런 글들에 대해 미투(metoo)를 눌러 동감함을 나타내거나 댓글을 추가함으로써 활발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진다.

페이스북(Facebook)은 대학생의 주도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이다. 페이스북은 주로 사람들이 친구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04년 2월 4일에 당시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다 점점 확대되어 모든 지금현재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인 싸이월드를 이야기 할 수 있다. 싸이월드(Cyworld)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SNS 사이트이다. 흔히 "싸이"라고 줄여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이버(cyber)를 뜻하지만 "사이", 곧 "관계"를 뜻하기도 한다. 싸이월드의 소셜 네트워크의 기반이 되는 것이 일촌이다. 일촌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싸이월드는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의 대표적이 예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도 많은 SNS가 존재한다. SNS의 등장으로 의사소통의 구조가 쌍방향 소통으로 바뀌었다. 그만큼 개인의 영향력이 커졌으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SNS는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기기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히 스마트폰이 없어도 컴퓨터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도 있다. 그만큼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기존의 미디어에서 정보를 얻는 것보다 빨리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많은 기업에서 SNS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SNS은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페이스북의 경우에서처럼 SNS는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 졌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SNS의 발원지이다. 그만큼 많은 학우들이 SNS에 익숙해져있다. 또한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각각의 개인에 맞는 SNS을 찾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