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 |||||
작성자 | 편** | 작성일 | 2009-09-15 | 조회수 |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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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정치 외교 산업 기술 자원 등 어느 것 한 가지 확실한 측정이 불가능한 시대다. 대학생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고 갈등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연히 흔들리고 있다. 대학생들의 가치를 높이고 탁월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꿈을 꾸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한다. 첫째는 꿈과 목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인식해야 한다. 방향과 목표를 정하지 않고 하는 행동은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존재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다. 하지만 95%의 사람들이 목표를 정하지 않고 방황하면서 살다가 인생을 마친다고 한다.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면서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도 없다. 모든 일과 행동에는 명확한 목적과 높은 목표가 있어야 한다. 막연한 바람이나 기대가 아닌 구체적이고 높은 성과목표를 말한다. 국가에는 국정운영 목표와 경제개발계획이 있고, 기업에는 10년간 성장목표가 있다. 대학생으로서 개인의 삶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확고한 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선택의 여부가 아니라 의무이며 책임인 것이다. 둘째, 목표 설정이 뚜렷해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원하는 결과부터 정의해야 한다. 죽기 전에 반드시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이며,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게으르고 나약한 이들과 어울리며 그 일을 이뤄 낼 수 있을지, 탁월한 인재들과 함께 연구하고 고민하며 위대한 성과를 이뤄 낼 수 있는지 선택해야 한다. 보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란 수(數)로 명시한 목표를 말한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하겠다’가 아니라 ‘매월 5권을 읽는다’라고 정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목표가 된다. 애써서 이룩한 성과에 대해 측정할 수 없는 결과는 추상적인 만족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바람직한 성과로 인정받기 어렵다. 이와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 가는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함에 있어 가장 큰 방해요인은 우선 자신에게 있다. 첫째, 두려움과 의심이다. 어딘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막연한 생각, 뭔가 불편할 것 같은 상상, 경험해 보지 않은 것으로부터의 의심 등이다.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제한적인 믿음이 자신의 역량을 위축시킨다. 둘째,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와 상황이 원대한 목표와 꿈을 방해한다. 뭔가를 해 보려고 하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비관적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현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해도,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셋째, 현실에 대한 안주다. 좋은 대학이나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는 학생일수록 현실에 안주하기 쉽다. 시키는 공부만 잘 해도 학생의 신분은 유지 되고, 적당한 선에서 졸업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뚜렷한 목표를 정해야 할 필요성이나 성공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위대한 꿈과 목표를 이뤄 가는 이 모든 전략들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촌음을 아껴가며 살아야 한다. 매일 매일의 더 나은 선택으로 어제보다 나은 습관을 만들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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