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인재 양성 지·산·학 일체형 글로컬대학 도약 | |||||
작성자 | 김태희 기자 | 작성일 | 2023-12-04 | 조회수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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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본관에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자축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글로컬대학 확정, 국비 1,000억 확보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 우리 대학교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안팎의 벽 허물기와 지역 산업 전환을 통해 혁신에 나서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국내 최대 산업도시에 소재한 대학으로서 ‘울산 산업 대전환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으로 탈바꿈해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본지정 평가에서 우리 대학교가 “지역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우리 대학교는 ‘인재·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형 오픈 캠퍼스’를 목표로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조선·화학·비철금속과 미래 신산업인 이차전지·바이오헬스·탄소중립·DX(디지털 전환) 등 울산지역 특화산업을 견인할 혁신인재 1만 명 양성 ▲지역 신규고용 2만 개 창출 ▲지역 내 취업률 15%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를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개편하는 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 개편 ▲정원조정과 지역대학 간 협력교육 등 대학장벽 제거▲차세대 이차전지, 탄소중립, 의과학분야 교육·연구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도심 및 주력 산업단지 6곳에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UbiCam’조성 ▲지자체 및 지역대학 5곳과 글로컬 외국인교육 지원체계 구축 ▲기업의 기술개발 및 신산업 전환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Complex 조성 ▲울산대-서울아산병원-UNIST 공동으로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컬대학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지역 산업육성 기금이 목표액 1,000억 원을 넘어 1,345억 원 모금에 성공했다. 기금 조성에는 HD현대, KCC, S-OIL, SK에너지 등 14개기관이 참여했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자체는 물론 산업체와 총동문회등 지역사회 전체가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힘을 한 데 모아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 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울산시와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대적인 학사 구조 개편에 대학 구성원들이 공감해 준 결과이다”며 “우리 대학교는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울산의 글로벌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