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부터 SNS 홍보까지 

수료증·활동비 등 다양한 혜택

활동 경험, 기간 등에 따라 우대

최근 기관이나 기업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서포터즈란 상품의 개발 등을 위해 미리 체험하고 평가할 사람을 뜻하지만 최근에는 sns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기관은 서포터즈를 통해 홍보 역할을 대신하고 학우들은 해당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울산대신문>은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링크사업단의 서포터즈 'LINKEY’와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서포터즈 'UNICON’에 대해 알아보았다. 

▲링크사업단 'LINKEY'의 2기 모집 포스터. 

링크사업단 서포터즈 LINKEY( 이하 링키)는 LINC+사업단과 열쇠(Key)의 합성어로 링크사업단의 다양한 소식들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링키는 홍보 2명, 영상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현재 총 3팀이 활동 중이다. 취재 및 행사 기사 작성, 사진과 영상 등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시 혜택으로 월별 회의비 지원, 수료증과 임명장, 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을 받는다. 

활동 기간 동안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등의 유료 프로그램이 지원된다.또한 활동이 끝나면 성과 보고 후 우승팀에는 상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학기 초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며 12월까지 활동 가능한 본교 재학생이면 신청할수 있다.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경험이 있거나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할 경우 우대를 받는다.  

링키 1기로 활동한 구민경(경영학·4) 학우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좋아하는 분야의 활동이나 자신의 능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홍보마케팅 직무를 생각하는 학우들에게는 교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UNICON'의 학습법 세미나 홍보물. 

교수학습개발센터 서포터즈 UNICON(이하 유니콘)은 너(You)와 나(I)의 아이콘(Icon)이라는 뜻으로 교수학습개발원과 학생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니콘은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홍보, 행사 지원,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SNS 운영, 학생 평가자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시 혜택으로 수료증과 활동비, 단체 활동복을 지급한다. 

유니콘 1기로 활동한 교수학습개발팀 한수지 사원은 “서포터즈 활동은 취업 시 도움이 되는 이력이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취업과 학습에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기본적인 업무도 배울 수 있기에 잘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휴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학기 초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며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거나 학점이 3.0 이상일 경우 우대를 받는다. 

유니콘으로 활동 중인 최은아(경제학·3)학우는 “저희가 진행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 홍보 및 우수 사례집 제작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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