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대학생, 사회적 책무를 다하자 | |||||
| 작성자 | 사* | 작성일 | 2012-04-17 | 조회수 | 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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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청년대학생은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그리고 졸업 때까지 개인적?사회적으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2-3년 과정의 유치원부터 초?중?고 12년, 대학 4년, 수많은 중간?기말고사, 고교진학 연합고사, 대학진학 수학능력평가, 토익토플시험, 해외연수 등 사교육 비용, 그리고 사회와 직장에 자리 잡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은 실로 엄청나다. 하지만 우리 사회 미래의 한축을 마련하기 위하여 이 비용들은 젊은 20-30대에게 지속적으로 소요될 것이다. 현재 고교생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생들에게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이 타국가보다 3-4배 이상이다. 물론 비용은 엄청나게 들었지만, 높은 진학률은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초가 되었다. 이렇게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고 대학에 진학한 우리 청년대학생의 현실은 어떠한가? 보통 대학 1-2학년은 억압된 중?고교 시절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흥청망청 소비해 버리고, 3-4학년은 졸업 후 직장을 얻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남학생들의 경우 군복무 또는 어학연수 1-3년의 생활을 보내고 직장을 잡게 되는데, 정작 사회와 기업에서는 고졸자보다도 못하다는 소리가 들린다. 학점은 좋으나 현장 적응 실무능력이 부족하다. 조직생활을 못한다. 영어점수는 높으나 회화는 못한다 등등. 1960-80년대에만 해도 대학은 상아탑으로 추앙되고, 한 집안에 대학생 1명이라도 나오면 집안 경사로 여겨졌다. 이 시절에 청년대학생은 기존 사회인, 직장인들이 할 수 없었던 사회적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는 정의감과 의협심으로 핵심적 역할과 책무를 다하였다. 그러나 지금 사회가 바라보는 대학생들은 ‘철부지’이며, 개인적 욕망만을 추구하는 이기주의자 모습이다. 때로는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며, 부모님을 떠나기를 두려워하는 ‘캥거루족’으로 인식된다. 사회 발전의 주축이기보다는 사회가 안고 가는 커다란 짐처럼 느껴진다. 사회에 대한 책무를 하려 하기보다는 사회에 기대려는 마음이 더 강해 보인다. 엄청난 개인적?사회적 비용이 들더라도 우리 청년대학생들에게 사회가 기대하는 것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책임지겠다는 국가적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감을 대학생활에서 배양하는 것이다. 요즘 청년대학생은 예전과 달리 무한경쟁과 평가 속에서 학업, 취업 등 눈앞에 있는 현실적인 문제로 사회적 책무보다는 자신의 성공을 우선시하는 이기주의적 성향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급속한 IT문화 발달에 따른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SNS문화는 이기적인 성향을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 그러나 어려운 현실도 주어진 기회를 적절히 활용하고, 본인의 희생과 노력을 동반하면 자신과 가족,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청년대학생들이 익숙해진 SNS문화를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오히려 사회적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올해 우리 청년대학생들에게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두 번의 중요한 기회가 있다. 다음 4월 11일이 그 첫 번째이다. 이제 우리 청년대학생은 개인적 이득보다는 이에 적극 참여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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